전) 삼성전자 연구임원이었고 매년 신입사원 면접관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에 절실한 분들께 몇가지 자소서 에 관해서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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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에는 절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 기업입장에서 무수히 많은 자소서를 봅니다. 기업입장에서는 spec이 좋은 취준생은 얼마든지 있다고 일단 생각하기 때문에 spec은 어느 정도 되고 취업에 간절함이 묻어있는 글이면 눈에 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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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는 문장이 간결해야하고 임팩트가 있어야 합니다- 무수히 많은 자소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문장은 반드시 간결 해야 하고 중간 중간에 심사위원 눈에 띄는 임팩트 있는 문장이 있어야 일단 좋은 인상으로 남아 1차 합격 박스로 자소서가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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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눈높이에 맞추어 또는 심사위원 눈높이에 맞추어 자소서를 써야합니다. 취준생들은 대부분 20대에서 30대사이의 젊은 세대이기 때문에 기업 심사위원들과 세대차이, 생각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자소서를 내 기준에서 쓰는 것 보다 내가 그 기업의 사장이고 월급을 주는 사람이라면 어떤 인재를 원할까라는 입장에서 자소서를 써야합니다. 당연히 내가 능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에 충성하고 조직원과 좋은 팀웍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원하겠지요. 이세상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Royalty와 팀웍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는 않겠지요. 이런 관점에서 자소서를 써보세요. 심사위원들이 기특하게 생각하고 1차 합격 박스로 그 자소서가 넘어가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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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에는 그 동안 자기가 한 일은 구구절절 쓰면 안되고 한 두 가지 자기 경험 중 정말 포기하고 싶을 정도의 경험과 극복과정이 담겨있다면 이 또한 심사위원 눈에 들어서 1차 합격박스로 넘어 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