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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질문일 수 있지만, 궁금한게 있어서 여쭙고 싶습니다. 김강규 / 2017.05.20

선생님 안녕하세요!! 상반기 취업을 대비하며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입니다.

며칠 전에 제가 여쭤봤던 질문들에 대해서 정말 너무나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대답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강의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의 질문은, 강의 내용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취업에 대한 고민'도 언제든 말해도 좋다 하셔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모 반도체 기업의 면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공 면접을 대비하여 기본 개념을 다지고자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고요.

 

전공 면접을 준비하며 제가 가장 놀랐던 부분은, 학부 과정에서 과연 저것을 배우는가? 라는 의심이 드는 문제들이 간혹 출제된다는 사실입니다.(반도체 관련 최신기술 및 공정상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 등)

물론, 그런 어려운 질문들도 열심히 대비, 준비하여 답변을 해내는 훌륭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겠지요.

제가 궁금한 것은 그런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는 의도와 평가의 기준입니다.

저는 언제나 착실하게 학교를 다녔고, 학업적 성과도 많이 거뒀습니다. 하지만 BJT, MOSFET의 구조 및 동작 원리는 배웠지만, 최신 반도체 장비(NAND, SSD, Flash, FinFET 등)이 무엇인지는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준비하며 저는 기본적인 개념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면, 다른 지인들은 저와는 조금은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솔직히.. 두렵습니다. 과연 현재 준비하는 나의 방식이 옳은지? 면접 때 모르는 게 나오게 되면 어떻게 할지? 회사는 이미 훌륭한 교육 체계를 갖고 있다면, 도대체 평가의 기준은 무엇인지? 많은 것들이 궁금하고 또 우려스럽습니다.

 

아, 푸념이 많이 길었네요..ㅎㅎ 질문은 선생님께서 면접관으로 가셨을 때는 지원자의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면접을 앞두고 거의 마지막 스터디를 끝내고 집에 오니 복잡하기도 하고 감성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무의미한 질문일 수 있겠지만, 선생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강의에 대한 후기 및 추천은 추후에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QNA
답변 상태 답변완료
담당자 최고관리자 답변일 2017.05.21
답변내용

요즘 취업때문에 고민이 많겠군요.

 

제가 다닌 회사는 지식이 많거나 좋은 학교를 나오거나 똑똑한 인재를 우선으로 보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스펙을 가진 사람들은 물론 좋은 인재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인재가 회사에 들어와서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 잘난체 하거나 팀원들과의 협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회사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겠습니까?

 

큰 회사인 경우 좋은 교육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입사후 교육의 기회는 상당히 많습니다.

 

어느 회사가 NAND Flash memory, FinFET등에 대해서 물어보는지 모르겠지만 입사후에 교육을 통해 더 많이 배울 기회가 있습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일단 회사 조직에 적응을 잘 할것인지를 봅니다. 한마디로 말 잘들을 것같은 사람 회사 철학에 순응하고 시키는 일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지 않고

잘 따라주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우선 순위에 들겁니다.

 

위 최신 기술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는 생각을 해보니 이런 경우에 물어볼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주 좋은 학교를 나오거나 우수한 성적을 가진 지원자인 경우

최신 기술 FinFET과 BJT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라라고 질문한 의도는 똑똑하니까 이정도는 알겠지 하고 물어보는 거고

 

학교수준이 조금 낮은 경우 학교에서 물론 최신 기술에 대해 가르쳐주지는 않겠지만 본인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보기 위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가적으로 정답을 얘기 할 수도 없고 얘기 할 필요도 없습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분명 잘 모르는 최신 기술이라도 말하는 태도나 대답을 들으면 기본적으로 기술의 이해도를 판단 할수있기때문입니다.

 

최신 기술에 대해서는 예상 문제를 뽑아 위키피디아에 나오는 수준 정도만 이해하고 설명을 하면 됩니다.

단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을 절대 아는체 하면 안되고 제가 이해하는 수준은 이정도까지 입니다라고 분명히 말하고

나머지 자세한 부분은 입사후에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설명을 하면 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솔직한 인재, 조직에 적응을 잘 하는 인재 그리고 회사에 순응하는 인재가 아무래도 눈에 더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반도체쪽은 그래도 취업이 잘되는 편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시 좀 더 진정성 있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단 모르는 것은 분명히 모른다고 하고 입사후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하세요.

 

앤디솔에서 2차에 걸쳐 삼성전자 1차 합격자에 한해 최종면접 팁을 직접 회의실로 불러서 진행했고 좋은 반응을 보였는제

김강규 수강생도 면접일정이 잡히면 마케팅 팀에 연락하면 한번 면접리허설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매일 매일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화이팅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