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업때문에 고민이 많겠군요.
제가 다닌 회사는 지식이 많거나 좋은 학교를 나오거나 똑똑한 인재를 우선으로 보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스펙을 가진 사람들은 물론 좋은 인재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인재가 회사에 들어와서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 잘난체 하거나 팀원들과의 협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회사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겠습니까?
큰 회사인 경우 좋은 교육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입사후 교육의 기회는 상당히 많습니다.
어느 회사가 NAND Flash memory, FinFET등에 대해서 물어보는지 모르겠지만 입사후에 교육을 통해 더 많이 배울 기회가 있습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일단 회사 조직에 적응을 잘 할것인지를 봅니다. 한마디로 말 잘들을 것같은 사람 회사 철학에 순응하고 시키는 일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지 않고
잘 따라주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우선 순위에 들겁니다.
위 최신 기술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는 생각을 해보니 이런 경우에 물어볼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주 좋은 학교를 나오거나 우수한 성적을 가진 지원자인 경우
최신 기술 FinFET과 BJT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라라고 질문한 의도는 똑똑하니까 이정도는 알겠지 하고 물어보는 거고
학교수준이 조금 낮은 경우 학교에서 물론 최신 기술에 대해 가르쳐주지는 않겠지만 본인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보기 위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가적으로 정답을 얘기 할 수도 없고 얘기 할 필요도 없습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분명 잘 모르는 최신 기술이라도 말하는 태도나 대답을 들으면 기본적으로 기술의 이해도를 판단 할수있기때문입니다.
최신 기술에 대해서는 예상 문제를 뽑아 위키피디아에 나오는 수준 정도만 이해하고 설명을 하면 됩니다.
단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을 절대 아는체 하면 안되고 제가 이해하는 수준은 이정도까지 입니다라고 분명히 말하고
나머지 자세한 부분은 입사후에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설명을 하면 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솔직한 인재, 조직에 적응을 잘 하는 인재 그리고 회사에 순응하는 인재가 아무래도 눈에 더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반도체쪽은 그래도 취업이 잘되는 편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시 좀 더 진정성 있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단 모르는 것은 분명히 모른다고 하고 입사후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하세요.
앤디솔에서 2차에 걸쳐 삼성전자 1차 합격자에 한해 최종면접 팁을 직접 회의실로 불러서 진행했고 좋은 반응을 보였는제
김강규 수강생도 면접일정이 잡히면 마케팅 팀에 연락하면 한번 면접리허설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매일 매일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화이팅하기 바랍니다.